Astrophotography/Solar Systems

2018 Perseids를 찾아서...

별사냥꾼 2018. 8. 20. 13:30


8월 13, 14일 휴가 예정이라서, 

관측지도 답사할겸 페르세우스 유성우도 촬영할겸, 

일요일 오후에 강원도로 고고... 



오랫만에 넘어보는 운두령...

꼬불꼬불 길이 장난이 아니다.





로드뷰 보고 위치 몇군데 찍어놓고 갔었는데,



처음에 찾아간 곳은... 민가가 있고, 시야도 좋지 않아서 다시 두번재 장소로 내려가는데



길은 있으나, 수풀이 자라고 있어서 차 다 긁힘... ㅠㅠ;





겨우 두번재 장소로... 

여기는 어느정도 시야 확보가 됨



하지만 약간의 경사때문에 이곳에서 촬영하기로 결정... 





두번째 장소를 가보기 위해 내려갔다.

두번째 장소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밭... 


주변 광해가 없으면 이곳이 더 좋을 것으로... 

다만 20도 가량 지상이 가려진다. 





두번재 장소를 확인하고, 다시 첫번재 장소로 이동... 


저녁은 먹구 올라가야 돼서 밥집 찾아 3만리 하고,

겨우 다섯번재 집에서 막국수 한그릇...

앞선 4개의 집은 모두 식사가 안된단다. ㅎㅎ






어두워 져서 세팅하고...

유성떨어지기만 기다리는... 이 처량한 신세 ㅎ




박명지나고 한시간 정도 되는 시점에서 구름 없는 곳을 찍었더니, 20.9 등급 나온다.



게다가 구름의 습격... 


간혹 기다란 녀석이 떨어지지만... 어안렌즈라서...ㅎㅎ





깜깜해지고 나서 재보니, 21.13 등급 나온다. ㅎㅎ




더이상 구름의 습격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자정이 돼서 철수 결정...


기상청 구름 사진 보고, 음성, 괴산지역이 뚫릴 것으로 보여서 이동 시작


산에서 22도... 시원한 관측을 했다.





괴산 모처로 달려가는 길... 

간혹 차가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았다. 

 



괴산에서도 하늘 상태를 찍어보았는데, 21.06 정도 나온다.

나쁘지는 않았으나, 근처에 가로등이 있다. 

서쪽은 뿌옇게 가로등 영향을 받는다. 



해가 뜨기 전에 장비 정리하고 집으로 고고씽 하는 중



갑천에는 비가 내린후에 안개로... 뿌연 물안개가 자욱하다.







2018년 8월 12일~13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숨박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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