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from gary moore official web site (www.gary-moore.com/)
음악을 듣게되면서 전자기타를 쳐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들게해준 분입니다.
Still got the blues, Parisienne Walkways 등등 대표곡들은 웬만큼 음악 듣는 분들은 알고있는...
하지만, 원래는 Heavy Metal을 주로 하시던 분이었고...
91년쯤... Still got the blues 앨범을 시작으로 blues를 연주하시는 분입니다.
그당시 gary moore의 음악을 blues도 아니고, heavy metal도 아니고 뭐 이런 음악이 있냐고 할때...
저는, metal blues라는 음악으로 나름 분류를 하고 좋아하기 시작했던 분이었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metal blues 혹은 rock blues라는 장르로 불리어 지고있기는 합니다. ^^
국내 첫 내한공연이었고... 나이가 있으셔서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무리해서 공연을 보러가게 됐습니다.
젊을때 사진들만 보아오다가 기타를 들고나타나신 모습을 보았을때,
이제 나이도 많이 드셨구나... 아~ 배도 나오셨네... 라는 생각도 잠시...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와 기타 연주실력은 여전하셨습니다.
2시간 내내 먼발치에서 바라보았지만, (R 석 매진이라 S석으로 예매를 해서... 한 20여미터 앞에서 그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부에는 최근 나온 앨범에서 여러곡을 하시고 중 후반부로 갈수록 유명했던 곡들을 연주해 주셨습니다.
아무튼, 잊을 수 없는 공연이 었고... 11만원이라는 거금이 아깝지 않는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내년에 또 보자는 멘트를 날리셨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내년 공연이 있다면, 집사람하고 같이 가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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