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원 방학이라고... 목금...휴가를 내놓았는데...
이녀석들 다 스케줄이 있단다.
마님도 출근해야되고...
아... 떠나자...
응?
어디로?
뭐하러?
목금요일 중 맑은날 사진이라도 찍어볼까 해서...
운장산 자락에 있는 운일암 반일암... 으로 결정...
쪼매난 타프치고... 모기장 세팅...
혼자외로울까봐 별지기님들 방문 ㅎㅎ
장박사님과 임대장님 오심...
장박사님이 공수해오신 족발로 달리기 시작...
불피우고...
와인도 마시고, 맥쥬도 마시고...
꼬기도 굽고...
구름사이로 임대장님은 사진도 찍으셨다는...
둘째날...
해물 넣은 라면 끓여서 아침먹구...
임대장님 일있어서 나가시구...
코피 내려서 아이스로...
하늘에 구름이 많다...
더위를 이길 수 없어서...
물놀이... 감행
점심은 국수 삶아서 콩국수...
또 아이스... ㅎㅎ
옆에 텐트 분들도 한두잔씩 돌리고...
에라이 낮술이나...
구름이 심상치가 않다.
에휴...
오늘은 사진찍기 힘들 듯...
금요일 밤에...
내가 친 타프 근처에 분명히 자리 안나오는데...
렉타 큰걸 어거지로 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50대후반? 60대 초반? 부부가 와서... 좁은 자리 비집고 타프를 세팅...
밤 9시경 딸로 추정되는 여인 등장...
그때부터 새벽 3시까지 떠들고 게임하고... 오마이...
어거지로 잠을 청했는데...
새벽 5시에... 어린아이가 깨서 운다...
엄마를 찾는다...
거의 스크리밍 수준이다. 엄마아~~~~~~~~~~~~~~~~~~~~~~~~~~~~~~~~~~~~~~~~~~~~~~~~~~~~~~~~~~~~~~~~
계곡이 쩌렁쩌렁하다.
그러나 그 에미는... 한시간이 지나도록... 일어나서 아이를 달래주지 않는다.
할아버지, 할머니로 추정되는 분들이 아이를 달래긴 했으나...
한시간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
결국 두시간밖에 잠을 못잤다. ㅠㅠ;
아침에 살짝 안개가 껴서...
엊그제 자리를 친 곳은 무료 캠핑장...
큰 주차장 근처에... 공식 캠핑장을 만들고 있었다. 유료로 전기까지 공급되는 캠핑장으로 만드는 듯...
아침은 또 라면으로...
계란은 빠지면 안된다. ㅎ
여기가... 주차장...
수백대가 주차 가능해 보인다.
여름철 물놀이하는 분들 발길 끊어지면...
사진찍으러 한번 와봐야 할 곳이다.
2019년 8월 1일~3일...
나혼자 여행...
2박 3일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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