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지없이 10월이 찾아오고
양양에 연어가 한둘 올라온다는 소식에... 금요일 저녁에 출발...
대충 300km...
i3로 한방에 가긴 어렵고,
가면서 중간 중간 충전을 하면서 가면 된다.
가보자...
횡성 휴게소에서 밥먹는 동안 충전기 물리고...
초고속 충전 e-station
요금이 비싸고 어떻게 충전하는지 몰라서 패스...ㅎㅎ
남대천 도착...
야광찌가 하나 보인다.
밤 늦게까지 연어 얼굴 보겠다고 낚시하는 분이 계신거다...
이거 왠지 땡기는 차량인데...
오푸로드 강자일 듯!!!
차는 벤츠!!!
양양 송이공원 구석에 쪼매난 텐트를 쳐본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넓찍한 텐트와 타프는 이번에 패스
물론 차도 i3로 갔기 때문에 짐도 최소화...
기네스 한캔에...
닭발을...안주삼아...
23시 까지 밤하늘 구경하다가 취짐...
새벽 하늘... 구름과 달이 놀고있는 풍경
오늘은 연어구경을 할 수 있을까?
모닝 코피도 걍 맥심으로...ㅎㅎ
일단 직벽쪽으로 이동해서 상황을 살펴본다.
대관령을 넘어오는 구름들
멀리 설악산이...
웨이더를 입을까 말까...ㅎㅎ
직벽 위쪽에 일단 자리를 잡았다.
연어지느러미나 돌고래쑈는 보이지 않는다.
왠지 올해도 꽝일 듯 ㅎㅎ
대형 뜰채를 공수했는데
쓸일이 없다.
오후 늦게 다들 지쳐서... 아지트에 집결...
정남이도 오랫만이고 드리머 형도 오랫만이고...
근처에 해장국집과... 스크린 골푸장이 있어서 고고
셋이서 스크린 골푸 한게임 치고
퍼터 들고 온 원더 합류
넷이서 조촐히 연어낚시 꽝친 것을 자아비판 하고 있는 중 ㅎㅎ
정남이가 공수해온 다양한 먹거리들
오징어 불고기는 베스트 술안주...
셋째날 아침...
새벽 하늘이 좋다.
연어가 있을 만한 곳을 몇군데 탐색해 보았으나...
차만 저꼴이 되었다.
먼지 뽀얗게 뒤집어 쓴 i3...
다리 위에서본 강물...
물꼬기는 있나???ㅎㅎ
여기가 좋은 포인트 처럼 보였는데...
바다와 남대천이 만나는 지역에 잠시 가보았다.
어디가 바다이고 어디가 강인가...
작은 은어들이 떼를 지어 다닌다.
남대천 낙산대교? 아래에 커다란 모래톱이 생겼다.
규모가 수백미터 크기...
훌치기 방지용 그물???
강릉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막히는 것을 보며
즐겁게 정속 주행 한다.
ㅎㅎ
2021년 10월 1일~3일
급하게간 양양 남대천
작년도 꽝
올해도 꽝
내년도 꽝?
'My Family, Hobby, Job > Fly Fis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소양강 Brown Trout (0) | 2021.12.20 |
---|---|
눈불개 사랑 출조 (0) | 2021.12.20 |
2020년 연어 낚시 (0) | 2020.10.30 |
#96...부론 나들이 (0) | 2020.06.01 |
대부도, 독도 바다 낚시터... (0) | 2020.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