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초가 되면 연어가 남대천으로 소상하는 시기...
올해는 관측을 매일 해야되는 처지라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암튼, 우연히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김...
9일 오후에 출발해서 현지 도착...
이미 오전에 가신분들은 두세마리씩 랜딩을 하신 상황...
낚시대 세팅하는 손이 바빠 집니다. ㅎㅎ
입수후 한시간쯤 낚시를 했을까...
마커가 움찔... 훅셋 성공...
약 70cm 가량의 연어를 낚았습니다.
수년전 히트를 시켰지만 랜딩에는 실패하고...
작년에도 왔다가 꽝치고 돌아가고...
올해 드디어 성공...
기념 촬영 모드...
얼굴 노출? 시키고 다시한번...
정남이도 훅셋이 되었으나 터지는 바람에... 아쉽게도...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정남이 낚는 동안 잠시 쉬었는데...
해떨어지기 전에 다시한번 캐스팅...
또 마커가 움찔.... 으흐흐
두번째 연어...
이제 해는 대관령 넘어로 ...
저녁에는 주문진으로 이동... 정남이네 식구와 저녁을 먹고...
골프 레슨을 받은 적이 있다는 정남이와 스크린에서...
골프존 비젼은 정말 실전대로 그대로 공이 날아가는 듯 합니다.
101개... ㅋㅋ
10일 새벽... 4시부터 드모 형님께 전화가 옵니다.
미시령을 넘고 계시다고...
암튼, 새벽에 강가에 도착 세팅중...
어제 랜딩에 실패한 정남이는 아침에만 두마리 얼굴 보고 출근했습니다.
축하 축하...
드디어 연어 꽝 행진이었던 드모형도 훅셋...
랜딩 성공... 축하드려요... ^^
대전 다와갈때쯤... 99099 km 가 됐습니다.
몇달 사이에 10,000 km를 주행했군요. ㅎㅎ
드디어 연어 랜딩에 성공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그것도 두마리나...
운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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