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턴 앰프는 출처불분명한 국산 앰프였는데...
멀티를 물리든, 꾹꾹이(스톰박스)를 물리든 소리가 잘? 나왔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튜브앰프는 노이즈에 민감한 것 같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으로 이것 저것 알아본 것을 정리해보면...
이펙터 물리는 순서가 있다는 것이다. !!!
음을 증폭시키거나 왜곡시키는 이펙터들은 앞쪽으로...
음을 늘려주거나 에코를 주는 등등... 일명 공간계 앰프들은 뒤쪽으로...
대략 정리된 순서는 아래와 같다.
기타 -> 컴프레서 - 디스토션 - 코러스 - 딜레이 - 와우와우 - 리버브 ->앰프
문제는 이렇게 물렸는데도 앰프에서 많은 잡음이 난다...
그래서 등장한? 방법이... 4CM...
4cm(centi meter) 가 아니고... 4CM(cable method)
물론 이 방법은 send/return 단자가 있는 앰프에만 적용된다.
send/return 단자는 프리앰프를 거쳐서 파워앰플 가기전단계의 인풋 단자를 밖으로 빼놓은 것이다.
공간계 앰프를 제외한 디스토션이나 컴프레서들은 기타와 바로 연결하고 아웃단자를 앰프의 인풋단자에 연결한다.
그리고 공간계 앰프들은...
앰프의 센드 단자에서 공간계 이펙터들의 인풋단자로...
공간계 이펙터들의 아웃풋을... 앰프의 리턴 단자로 연결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총 4개의 케이블이 필요하다.
거미줄처럼 얽힌 기타 케이블들....
암튼 그림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구성이 된다.
기타 - 디스토션 - 앰프 - 센드 - 플랜져 - 리턴
이런 순이 된다.
물론 그림에서 풋스위치는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스위치가 3개 이므로... 총 8개의 셋업이 가능하다.
1. foot sw(OD)
2. sumer metal(OMT)
3. Flanger(FL)
clean tone은 늘 켜져 있는 것이므로...
1. clean tone
2. clean tone + FL
3. cleantone + SMT
4. cleantone + SMT + FL
5. OD
6. OD + FL
7. OD + SMT
8. OD + SMT + FL
간단히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clean tone과 SMT의 조합은 좋아보였다. 적당한 레벨만 찾으면 깔끔한 디스토션 소리가 난다.
모든 이펙터를 다 사용하는 경우가 되는, OD, SMT, FL을 모두 온 시켰을때는...
심하게 왜곡된 소리가 난다.
OD를 눌렀을 경우의 드라이브톤은 잡기가 힘들다. SMT에서 아주 약간의 드라이브만 걸어주어도 괜찮을 것 같다.
암튼, 93년?도에 구입했던 꾹꾹이들을 아직 사용하고 있다니...ㅎㅎ
그리고, 그당시 5만원대로 구입했던 국산 이펙터들을 가지고 이렇게 괜찮은 소리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ㅎㅎ
이제, 남은일은... 멀티 이펙터(zoom 606)를 어디에 어떻게 연결하느냐 이다.
멀티를 바로 기타와 앰프사이에 연결했을경우... 심각한 노이즈 소리가 나며...
멀티에서 드라이브를 걸었을때 음 구별이 안될 정도로 심하게 섞인 듯한 소리가 난다.
멀티를 그냥 쓰느냐...
아니면 다른 기능들 다 없애고... 볼륨이나 와와 페달로 쓰느냐인데...
이것은 좀더 고민해 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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