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출장을 갈 일이 있어서,
금요일에 내려갔다가,
러브랜턴 영남방 번캠이 있어서 오후늦게 합류했습니다.
보현산에 갔으니, 1.8미터 망원경은 보고와야겠죠 ㅎㅎ
제어실에가서 앉아보기도 하고
OWL 망원경도 구경하고
출장간일 마치고, 울산으로 향해 봅니다.
포항쯤 지나가니까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합니다.
무지막지 하다던 그 태풍이 지나간다던 그날이죠...ㅎㅎ
2018년 19호 태풍 "솔릭"
주전 하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캠핑장...
무료 캠장이라서, 개수대도 하나, 화장실도 하나뿐...
전기는 없고, 사이트 구분도 없고,
바닷가는 몽돌이 있는 해수욕장이네요
태풍지나간날이라 파도가 꽤 높아요...
후딱 텐트치고...
밤이 어두워져 랜턴불들이 들어오고,
도란 도란 잼난 이야기 시간이 됩니다.
달도 뜨고, 화성도 뜨고
영남방 번캠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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