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와 개천절 휴일이 겹치면서...
아이들 학교 재량방학... 어른들은 방학도 안주는데... ㅠㅠ;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데를 찾다가... 10월 3일 부터 충북 영동에서 난계 국악축제를 한다하여...
2일날 캠핑하고 3일에 국악축제를 보려고 했는데...
그냥 쭉 캠핑장에서 보냄... ㅎㅎ
추석 연휴 끝이라서 사람들 없을 줄 알았는데... 수많은 주차된 차를 보고 깜짝 놀람... ㅠ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강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폈는데...
나중에 타프칠때 보니 공간이 좁더라는... ㅠㅠ;
그래도 텐트 옮길 수 없어서 그냥... ㅋㅋ
도착해서 일단 텐트만...
햇빛이 그리 많이 비치지 않아서...
송호리 강가 파노라마...
정면에서 가장 깊은 곳 수심이 어른 허리정도...
물가는 아이들 무릅까지만...
나중에 다음날 아침 햇살 및 밤 이슬을 대비하여 타프를 엉성하게 침... ㅎㅎ
타프 팩 박을 공간이 좌우에 없어서 뽀족한 삼각형의 실내공간이... ㅠㅠ;
그래도 테이블 펴고 앉아서 밥먹는데는 아무 지장 없더라는...
올갱이 잡이에 나선 용웅이...
지금은 몇마리 안돼보이던데...
나중에 거의 통 가득 채우고... 다시 방생...
어엿한 숙녀가 다돼가는 혜린이...
앉아서 책보기 모드...
순서가 뒤바뀐 듯...ㅋㅋ 타프 치기전...
직화구이가 싫어서 철판을 구입하긴 했으나...
여러모로 불편함... 시즈닝도 아무리 해도 안되고... 주철이 아니라서 그런가? 흠...
암튼 헤라로 눌러 붙은 것을 잘 긁어내야 다음번 구이를 할 수 있을 정도...
텐트 쳐놓은 곳 앞에서 사람들 와서 불꽃놀이를 많이들 하더라는...ㅠㅠ;
암튼 구경하고있던차에... 불량 인 듯한 불꽃때문에... 20방? 이상 나가는 것이... 한방 나가고 바로 펑 하면서 터져버린...
그래서 랜턴들고 뛰어가는 제 모습이 보이시는지... 암튼 랜턴 불빛이 나의 흔적...
다행히 어린아이 손에 불꽃이 튀면서 약간?의 화상만 입음...
가능하면 불꽃놀이 자제했으면 합니다. 위험도 하고...
10개 불꽃중에 코앞에 떨어지거나 한번에 여러개 터지거나...등등 2개는 되는 듯...
혜린이가 찍은 작품?
5초 노출로 세팅되어 있어서...
5초간 손으로 들고있던...ㅋㅋ
이것도...
하도 사람들이 와서 불꽃놀이 사진찍기놀이...
마지막 장작까지 태우고... 남은 불꽃들...
다음날 아침 해가 뜨고나서 한참 동안 안개가 사라지지 않더라는...
송호리 야영장의 특이한 풍경...
자동차 진입이 되지않아... 리어카로 짐을 옮겨야됨...
아이들도 나름 재밌어 한다지만... 짐이 많으면 두번 왔다갔다 해야함... ㅎㅎ
암튼, 두번째 캠핑을 다녀오고나니... 몇가지 필요한 것들이 다시 생각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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